수원시립미술관

예정전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감각운동,장

2024-08-29 ~ 2024-12-22

전시 상세 내용
전시기간	2024-08-29~2024-12-22 (관람시간 10:00 ~ 18:00) _{※관람시간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전시부문	기획전
전시장소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작가	민예은, 백인교, 소목장세미, 임지빈, 정만영, 최은철
주최	수원시립미술관	후원	삼화페인트
관람료	무료	전시문의	031-228-4195

2024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가족체험전 《감각운동,장》은 관람객 및 작품 안전과 보호를 위해 10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사전예약으로만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 시 참고바랍니다. (평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 발권 후 관람 가능)

예약신청 페이지 : 수원시립미술관 > 교육 (suwon.go.kr)

2024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가족체험전

감각운동,장

Sensorimotor, Stadium

2024. 8. 30. fri – 12. 22. sun

민예은 Ye-Eun Min

백인교 Inkyo Back

소목장세미 Small Studio SEMI

임지빈 Jibin Im

정만영 Man young Jung

최은철 Euncheol Choi

주최 수원시립미술관

협찬 삼화페인트

신나는 감각 운동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개관 5주년을 맞아 신체와 감각을 활용하여 예술작품과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가족체험전《감각운동,장》을 개최합니다.

《감각운동,장》은 작가를 선수로, 작품을 그들의 연마된 기술과 능력으로 탄생한 경기로 바라보며

전시장은 이 경기가 펼쳐지는 운동장으로 설정됩니다. 운동선수가 경기력을 발휘하듯이,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작품과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감각과 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활용하는 체험을 유도합니다.

이는 운동장이 신체적 한계를 훈련하고 도전하는 선수들의 무대인 것처럼,

관람객이 자신의 감각적 한계를 탐구하고 확장할 수 있는 감각의 훈련장입니다.

민예은, 백인교, 소목장세미, 임지빈, 정만영, 최은철이 참여하는《감각운동,장》은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감각 운동(Sensorimotor)’은 영유아가 세상을 감각과 운동으로 이해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관람객은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작품과 교감하며 훈련하는 <감각 깨우기>에 참여합니다.

두 번째 ‘장(Stadium)’은 관람객과 작품이 하나가 되는 장소, 감각의 운동장을 뜻합니다.

신체의 모든 감각을 열어 전시물과 함께 움직이고 활동하는 <통 감각 경기>를 통해 작품과 깊이 있는 교감을 이루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작품을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서 각자의 감각을 통해 작품을 느끼고 해석하며 새로운 차원의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1부. 감각 깨우기: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깨우고 훈련한다.

<감각 깨우기>는 민예은, 정만영, 최은철, 임지빈의 작품을 통해 시각, 청각, 미각, 촉각, 공감각 등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활성화하고 훈련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운동경기에서 다양한 기술과 도구가 발달하여 선수들이 신체 능력의 한계를 시험하듯, 예술가들은 장르, 재료, 표현 방식을 통해 동시대를 새롭게 해석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경기를 펼칩니다. 관람객은 각 작품을 감상하며 모든 감각과 인지 능력을 총동원함으로써 예술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고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민예은은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험할 수 있는 체험형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이 공간 속에서 상상력을 통해 공간 감각을 자극하도록 합니다. 오브제와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작품 은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합쳐지거나 분절되어 보이는 착시적 경험을 통해 관람객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공간을 파악하는 능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훈련하게 됩니다.

정만영은 청각을 연결한 공감각적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공중에 떠 있는 파이프의 수도꼭지를 열면 물이 아닌 수원천 발원지 등 수원의 여러 현장에서 채집한 다양한 사운드가 쏟아지듯 나오는 <순환하는 소리>, 그리고 여러 장소에서 녹음한 빗소리를 양철지붕이 설치된 공간에 서서 들을 수 있는 <소리비>는 공간의 고유한 소리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이미지를 전시장이라는 장소에서 그 현장감을 감각적으로 탐험해볼 수 있습니다.

임지빈은 그는 대중에게 친근한 곰 캐릭터 이미지를 거대한 공기조형물로 제작하여 <에브리웨어 프로젝트> 시리즈를 통해 전시장을 넘어 일상의 모든 공간을 자신의 운동장으로 펼칩니다. 이번 전시 작품 시리즈와 <당신의 오늘 기분은 어떠한가요?>는 색맹 검사표의 패턴을 활용한 작품으로 더욱 강조된 물성의 질감과 촉각적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패턴 속에 숨겨 놓은 단어를 통해 관람객에게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최은철은 인간 문명의 양면성을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메시지로 전달합니다. <설탕도시>는 각설탕을 쌓아 올려 도시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현대인의 삶 속에 내재된 물질 문명의 달콤함과 그 이면의 건조함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감각의 전이>는 손끝으로 점자를 읽으며 작품을 느끼게 함으로써, 미각과 촉각을 통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2부. 통 감각 경기: 열린 감각을 총동원하여 경기에 참여한다.

'통 감각 경기’에서는 1부 ‘감각 깨우기’에서 만난 작품을 통해 깨어난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여 미술 경기를 펼치는 운동장으로 탈바꿈합니다.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소목장세미와 백인교 작가의 작품에서는 관람객이 선수나 심판이 되어 능동적으로 감각의 경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모두가 신체의 모든 감각을 열어 경기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술 작품과 교감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을 온몸으로 느끼며 함께 즐기고 나누는 순간을 공유해 볼 수 있으며, 작품과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통해 예술의 다채로운 세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백인교는 색실과 섬유의 특성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색채의 예술성에 주목하고 인간의 감각과 인지 능력을 탐구합니다. 1전시실에 설치된 은 여러 색감의 실로 감싼 바구니를 통해 소리를 낼 수 있는 설치 작품으로, 관객이 직접 바구니를 두드리면서 색과 소리, 촉각을 결합한 감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 다른 작품인 은 다양한 입체 오브제에 색실을 감싸 관객이 자유롭게 만지거나 쌓고 굴릴 수 있으며, 실의 부드러운 질감과 색채의 조합을 통해 관람객이 놀이와 같은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은 관람객이 작품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현대 사회에서 색채가 가지는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소목장세미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사라지는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스포츠와 게임이 결합된 설치 작품을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섬세한 목공 기술로 제작된 작품을 통해 몸을 쓰는 행위를 체험하며 자신의 감각을 인식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세안 지역의 치료와 치유, 명상에 사용되는 정향과 카다멈 등을 활용한 <등 굴리기 로라>, <클라이밍 풀업 공> 및 2명 이상이 함께 게임이 가능한 <푸스볼게임>, <동심협력게임> 을 작가가 직접 만든 음악과 함께 참여하고 점수를 매겨보는 체험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경기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미술관은 작가와 관객 모두를 위한 운동장

《감각 운동, 장》은 미술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감각과 인지 능력을 통해 예술을 체험하고 이해하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차원을 탐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예술적 상상력과 영감을 자극하는 운동장, 감각의 운동장에서 마음껏 경기에 참여 해보시길 바랍니다.

◆ 관람 시 유의 사항

※ 미술관 인포메이션에 관람 예절 안내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확인 후 안전한 전시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 관람 예절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입장 제한되실 수 있습니다.

※ 미술관 자원봉사자들은 작품의 안전과 관람자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시는 분들입니다.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관람해 주세요.

※ 전시실 내 ‘눈으로만 보세요’, ‘들어가지 마세요’, ‘만지지 마세요’ 표시가 있는 작품은 반드시 눈으로만 관람해 주세요.

※ 영유아 및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여 입장 가능하며, 작품 체험은 보호자 동반 시에만 참여 가능합니다.

※ 재입장은 불가합니다.

※ 위의 내용에 동의하셔야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시 해당 내용을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관람객의 부주의로 인해서 작품이 파손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 주말 및 공휴일 관람 예약

· 예약 날짜 : 2024. 10. 3(목) ~ 12. 22(일) 토, 일, 공휴일

· 예약방법 : 미술관 누리집 사전 예약

* 링크 : 수원시립미술관 > 교육 (suwon.go.kr)

▶ 단체관람 예약

· 일정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전시 기간 중 운영)

· 인원 : 10명 이상

· 참여방법 : 미술관 누리집 사전 예약

https://suma.suwon.go.kr/member/login.do
※ 어린이 단체관람 예약시 보호자 혹은 인솔교사 2인 이상 동행 필수

▶ 2024 교육 프로젝트 허그 베어

· 기간 : 2024. 8. 1. ~ . 10. 31. 기간 중 상시 운영

· 장소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야외공간 (수원컨벤션센터 9번 게이트 및 2층 야외광장 연결통로)

· 작가 : 임지빈

수원시립미술관 > 교육 (suwon.go.kr)

▶ 문의

· Tel. 031-228-4195, 4179

※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각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기 내용은 부득이한 경우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합니다.